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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 클리블랜드는 완승-골든스테이트는 완패

입력 2016.10.26 (14:26) 수정 2016.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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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가 26일 클리블랜드와 뉴욕 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클리블랜드는 첫 경기부터 완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꼽히던 골든 스테이트는 뜻밖의 패배를 맛봤다.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17대 88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제임스는 19점을 넣고 어시스트 14개,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카이리 어빙도 29점, 케빈 러브도 23점을 넣어 승리를 도왔다.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19점, 데릭 로즈가 17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까지 48대 45로 접전을 벌였지만 3쿼터에 34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뉴욕을 45점에 묶어두고 러브, 제임스, 어빙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73승(9패)를 거둔 골든 스테이트는 첫 경기부터 완패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올 시즌 케빈 듀란트까지 영입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7점 스테판 커리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에 129대 100으로 졌다. 샌안토니오는 카위 레오나르드가 3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포틀랜드도 39득점에 9리바운드를 올린 데미안 릴라드를 앞세워 유타를 113대 10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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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개막, 클리블랜드는 완승-골든스테이트는 완패
    • 입력 2016-10-26 14:26:23
    • 수정2016-10-26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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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가 26일 클리블랜드와 뉴욕 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클리블랜드는 첫 경기부터 완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꼽히던 골든 스테이트는 뜻밖의 패배를 맛봤다.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17대 88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제임스는 19점을 넣고 어시스트 14개,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카이리 어빙도 29점, 케빈 러브도 23점을 넣어 승리를 도왔다.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19점, 데릭 로즈가 17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까지 48대 45로 접전을 벌였지만 3쿼터에 34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뉴욕을 45점에 묶어두고 러브, 제임스, 어빙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73승(9패)를 거둔 골든 스테이트는 첫 경기부터 완패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올 시즌 케빈 듀란트까지 영입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7점 스테판 커리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에 129대 100으로 졌다. 샌안토니오는 카위 레오나르드가 3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포틀랜드도 39득점에 9리바운드를 올린 데미안 릴라드를 앞세워 유타를 113대 10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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