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긴급 의원총회서 ‘최순실 특검’ 수용

입력 2016.10.26 (16:35) 수정 2016.10.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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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6일(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특검을 반대할 생각이 없다"면서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이고, 특검 실시를 위한 여야간 협의를 바로 시작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이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저희 당 소속 의원들 총의로 특검 수사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 거취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나 원내대표인 저나 누구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언제라도 우리가 자리 물러나서 사태 수습할수있으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이정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장 수습하는게 문제니까 뽑힌지 얼마 안된 지도부를 대체할 만한 대안들이 나온게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당 지도부 사퇴 요구도 있었고 그러면 안된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론 난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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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긴급 의원총회서 ‘최순실 특검’ 수용
    • 입력 2016-10-26 16:35:28
    • 수정2016-10-26 17:53:23
    정치
새누리당이 26일(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특검을 반대할 생각이 없다"면서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이고, 특검 실시를 위한 여야간 협의를 바로 시작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이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저희 당 소속 의원들 총의로 특검 수사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 거취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나 원내대표인 저나 누구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언제라도 우리가 자리 물러나서 사태 수습할수있으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이정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장 수습하는게 문제니까 뽑힌지 얼마 안된 지도부를 대체할 만한 대안들이 나온게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당 지도부 사퇴 요구도 있었고 그러면 안된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론 난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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