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2년전 국회 운영위서 문건 유출의혹 질의

입력 2016.10.26 (17:44) 수정 2016.10.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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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의혹이 2년 전 국회 운영위에서 거론된 것으로 확안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6일(오늘) 보도자료에서, "2014년 7월 7일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향해 서류를 잔뜩 싸들고 밤에 외출을 자주한다고 들었다. 왜 밤에 자주 외출하느냐"고 물었고 당시 이 총무비서관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속기록에는 박 의원의 추궁에 이 비서관은 " 작업하다만 서류라든가 집에서 보기위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는 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직후 국정을 걱정하는 고위관계자로부터 "문고리 3인방이 자주 밤에 번갈아 강남의 한 건물로 서류를 보따리로 싸 간다. 그 건물이 정윤회 부인 최순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당시 "문고리 3인방 모두에게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재만 비서관만 출석해서 이재만 비서관에게만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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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2년전 국회 운영위서 문건 유출의혹 질의
    • 입력 2016-10-26 17:44:07
    • 수정2016-10-26 18:01:20
    정치
청와대 문건 유출의혹이 2년 전 국회 운영위에서 거론된 것으로 확안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6일(오늘) 보도자료에서, "2014년 7월 7일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향해 서류를 잔뜩 싸들고 밤에 외출을 자주한다고 들었다. 왜 밤에 자주 외출하느냐"고 물었고 당시 이 총무비서관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속기록에는 박 의원의 추궁에 이 비서관은 " 작업하다만 서류라든가 집에서 보기위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는 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직후 국정을 걱정하는 고위관계자로부터 "문고리 3인방이 자주 밤에 번갈아 강남의 한 건물로 서류를 보따리로 싸 간다. 그 건물이 정윤회 부인 최순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당시 "문고리 3인방 모두에게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재만 비서관만 출석해서 이재만 비서관에게만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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