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6대, 美서 ‘레드 플래그’ 훈련 마치고 복귀

입력 2016.10.26 (17:56) 수정 2016.10.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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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의 F-15K 편대가 미국에서 실시된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 '레드 플래그'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했다.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한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공군 F-15K 전투기 6대가 오늘(26일) 오후 제11전투비행단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전투기 편대는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의 급유를 받으며, 약 10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8천100여 킬로미터를 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 항공기들이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이번 훈련에 F-15K 편대와 C-130 수송기 2대를 파견했다. 훈련 동안 F-15K는 가상의 적을 향해 GBU-12, GBU-31(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실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김태욱 대령은 "한국과는 기상 여건이 확연히 다른데도 우리 조종사들은 어떤 참가 전력보다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유사시 연합전력으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실전적 공중전투 기량을 연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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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17:56:53
    • 수정2016-10-26 18:10:45
    정치
우리 공군의 F-15K 편대가 미국에서 실시된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 '레드 플래그'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했다.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한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공군 F-15K 전투기 6대가 오늘(26일) 오후 제11전투비행단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전투기 편대는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의 급유를 받으며, 약 10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8천100여 킬로미터를 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 항공기들이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이번 훈련에 F-15K 편대와 C-130 수송기 2대를 파견했다. 훈련 동안 F-15K는 가상의 적을 향해 GBU-12, GBU-31(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실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김태욱 대령은 "한국과는 기상 여건이 확연히 다른데도 우리 조종사들은 어떤 참가 전력보다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유사시 연합전력으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실전적 공중전투 기량을 연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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