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후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16.10.26 (18:27) 수정 2016.10.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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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경찰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성민(27) 선수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11월 초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직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NC 다이노스 구단 측이 당시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민 선수는 지난달 말과 지난 20일 두차례에 걸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NC 구단과 연관돼 경찰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선수는 이성민을 포함해 이재학(27), 이태양(24) 등 3명이다.

이들은 2014∼2015년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태양은 지난 8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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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후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결과 발표
    • 입력 2016-10-26 18:27:17
    • 수정2016-10-26 18:41:12
    사회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경찰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성민(27) 선수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11월 초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직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NC 다이노스 구단 측이 당시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민 선수는 지난달 말과 지난 20일 두차례에 걸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NC 구단과 연관돼 경찰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선수는 이성민을 포함해 이재학(27), 이태양(24) 등 3명이다.

이들은 2014∼2015년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태양은 지난 8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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