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잉창치배 세계 바둑 준우승

입력 2016.10.26 (18:29) 수정 2016.10.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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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잉창치배에서 준우승했다.

박정환은 오늘(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8회 잉창치배 세계 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5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315수 만에 백 5점패를 당했다.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은 3국까지 2승 1패로 앞섰지만, 4국과 5국을 잇달아 져 종합 전적 2승 3패로 패했다. 이로써 박정환은 4년 전 제7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초대 챔피언인 조훈현 9단을 비롯해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이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최철한 9단은 제 6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정환은 한국 기사로는 6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1988년 창설된 잉창치배는 4년 마다 열려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고 특유의 규정을 사용해 집이 아닌 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 초읽기 대신 벌점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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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잉창치배 세계 바둑 준우승
    • 입력 2016-10-26 18:29:49
    • 수정2016-10-26 18:33:26
    종합
박정환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잉창치배에서 준우승했다.

박정환은 오늘(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8회 잉창치배 세계 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5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315수 만에 백 5점패를 당했다.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은 3국까지 2승 1패로 앞섰지만, 4국과 5국을 잇달아 져 종합 전적 2승 3패로 패했다. 이로써 박정환은 4년 전 제7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초대 챔피언인 조훈현 9단을 비롯해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이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최철한 9단은 제 6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정환은 한국 기사로는 6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1988년 창설된 잉창치배는 4년 마다 열려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고 특유의 규정을 사용해 집이 아닌 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 초읽기 대신 벌점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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