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특검·국정조사로 국정농단 세력 죗값 치러야”

입력 2016.10.26 (18:42) 수정 2016.10.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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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최순실 비선 실세' 보도와 관련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을 법정에 세워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지금은 국가위기상황이다. 대통령은 거짓 녹화사과로 국민을 속였고, 최순실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에 국민이 속았다"고 비판했다.

또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국가를 경영할 권위와 자격을 상실했다"며 "우리는 나쁜 대통령을 잃은 것이지 국가를 잃은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 최소한의 순수한 애국심이 남아있다면 비서진 전면교체와 거국 중립내각을 신속하게 구성해야 한다"며 "여권과 대통령이 이마저 거부한다면 성난 민심의 파도에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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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특검·국정조사로 국정농단 세력 죗값 치러야”
    • 입력 2016-10-26 18:42:54
    • 수정2016-10-26 19:45:21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순실 비선 실세' 보도와 관련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을 법정에 세워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지금은 국가위기상황이다. 대통령은 거짓 녹화사과로 국민을 속였고, 최순실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에 국민이 속았다"고 비판했다.

또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국가를 경영할 권위와 자격을 상실했다"며 "우리는 나쁜 대통령을 잃은 것이지 국가를 잃은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 최소한의 순수한 애국심이 남아있다면 비서진 전면교체와 거국 중립내각을 신속하게 구성해야 한다"며 "여권과 대통령이 이마저 거부한다면 성난 민심의 파도에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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