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건’ 진상 규명 촉구 시국선언 잇따라

입력 2016.10.26 (21:21) 수정 2016.10.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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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시민사회단체들이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과 권위가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대성(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사무국장) : "최순실은 통일, 안보, 외교 등 중요한 직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녹취> "최순실은 나와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서울 광화문에서는 저녁 8시부터 대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신촌 거리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차재우(서울시 마포구) : "한 분 한 분이 조금씩 조금씩 한 걸음 나갈 때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 바꿀 수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최 씨 딸 정 모 씨의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진 이화여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가 가장 먼저 시국 선언을 했습니다.

전국 5개 대학 총학생회는 성역 없는 수사와 책임자 사퇴, 대통령 하야 등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와 한양대 총학생회는 내일(27일)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며 서울대와 동국대 등은 내부 논의를 시작합니다.

오늘(26일) 하루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비선 실세 등 최순실 씨 의혹과 관련된 검색어로 채워졌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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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사건’ 진상 규명 촉구 시국선언 잇따라
    • 입력 2016-10-26 21:24:16
    • 수정2016-10-26 21:49:25
    뉴스 9
<앵커 멘트>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시민사회단체들이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과 권위가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대성(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사무국장) : "최순실은 통일, 안보, 외교 등 중요한 직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녹취> "최순실은 나와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서울 광화문에서는 저녁 8시부터 대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신촌 거리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차재우(서울시 마포구) : "한 분 한 분이 조금씩 조금씩 한 걸음 나갈 때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 바꿀 수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최 씨 딸 정 모 씨의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진 이화여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가 가장 먼저 시국 선언을 했습니다.

전국 5개 대학 총학생회는 성역 없는 수사와 책임자 사퇴, 대통령 하야 등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와 한양대 총학생회는 내일(27일)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며 서울대와 동국대 등은 내부 논의를 시작합니다.

오늘(26일) 하루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비선 실세 등 최순실 씨 의혹과 관련된 검색어로 채워졌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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