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 대학가 시국선언 잇따라

입력 2016.10.26 (21:50) 수정 2016.10.27 (0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서울 주요대학 총학생회가 잇따라 시국선언을 하고, 성역없는 수사와 책임자 사퇴, 대통령의 하야 등을 촉구했다.

정유라 씨의 특혜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대학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열고,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성역없이 조사해 국정농단과 국기 문란, 헌정질서 유린의 현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총학생회도 오늘 오후 시국선언을 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비참한 현실에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며, "더는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말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정권의 미래는 짧지만 우리가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는 길다"며 "불통으로 일관해온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경희대와 건국대, 중앙대, 부산대 등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고려대와 한양대 총학생회는 오늘(27일)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대학 총학생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 대학가 시국선언 잇따라
    • 입력 2016-10-26 21:50:35
    • 수정2016-10-27 00:05:14
    사회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서울 주요대학 총학생회가 잇따라 시국선언을 하고, 성역없는 수사와 책임자 사퇴, 대통령의 하야 등을 촉구했다.

정유라 씨의 특혜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대학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열고,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성역없이 조사해 국정농단과 국기 문란, 헌정질서 유린의 현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총학생회도 오늘 오후 시국선언을 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비참한 현실에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며, "더는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말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정권의 미래는 짧지만 우리가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는 길다"며 "불통으로 일관해온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경희대와 건국대, 중앙대, 부산대 등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고려대와 한양대 총학생회는 오늘(27일)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대학 총학생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