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고교 출결 의혹’ 오늘 중간 결과 발표

입력 2016.10.27 (01:03) 수정 2016.10.2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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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고교 시절 출석 특혜와 촌지 의혹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오늘(27일)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이틀 동안 정 씨의 모교 현장 조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정 씨의 출결 처리가 규정대로 이뤄졌는지, 공문으로 출석 인정이 된 경우 근거가 명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정 씨의 학생기록부상에는 1학년 때 12일, 2학년 땐 5일, 3학년 땐 3일만 결석한 것으로 나와 있고 대회 참가, 훈련 실시 공문으로 출석이 인정되는 '공결' 일수는 별도로 나오지 않아 교육청은 서류 대조 등을 통해 의혹을 확인해 왔다.

이와 함께 "최순실 씨가 지난 2012년 딸이 고교 1학년일 때 학교 측에 돈을 주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가 계속되는 만큼 오늘 이런 부분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지 주목된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최 씨의 딸이 고교 시절 학교를 거의 오지 않자 특기생을 관리하는 교사가 '왜 학교를 안 오느냐'고 혼을 냈던 것 같다. 최 씨가 바로 학교로 찾아가 거칠게 항의하고 돈 봉투와 쇼핑백을 두고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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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1:03:48
    • 수정2016-10-27 0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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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고교 시절 출석 특혜와 촌지 의혹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오늘(27일)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이틀 동안 정 씨의 모교 현장 조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정 씨의 출결 처리가 규정대로 이뤄졌는지, 공문으로 출석 인정이 된 경우 근거가 명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정 씨의 학생기록부상에는 1학년 때 12일, 2학년 땐 5일, 3학년 땐 3일만 결석한 것으로 나와 있고 대회 참가, 훈련 실시 공문으로 출석이 인정되는 '공결' 일수는 별도로 나오지 않아 교육청은 서류 대조 등을 통해 의혹을 확인해 왔다.

이와 함께 "최순실 씨가 지난 2012년 딸이 고교 1학년일 때 학교 측에 돈을 주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가 계속되는 만큼 오늘 이런 부분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지 주목된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최 씨의 딸이 고교 시절 학교를 거의 오지 않자 특기생을 관리하는 교사가 '왜 학교를 안 오느냐'고 혼을 냈던 것 같다. 최 씨가 바로 학교로 찾아가 거칠게 항의하고 돈 봉투와 쇼핑백을 두고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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