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파주·김포 택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입력 2016.10.27 (09:32) 수정 2016.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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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고양, 파주, 김포 3개 시 택시 4,066대에 통행료를 지원한다.

도는 27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회의실에서 일산대교 주식회사, 3개 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통행료는 빈 차로 일산대교를 통해 돌아가는 택시에 한해 지원한다. 일반·개인택시가 대상이며 고양 2,841대, 파주 690대, 김포 535대가 지원받는다.
일산대교를 통과하는 택시는 각 시에 등록해 발급받은 '지원카드'를 수납원에게 제시하면 도가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비용 1억5천만 원과 12월 한 달 치 지원액 1900만 원을 제3회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고양, 파주, 김포 3개 지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지만 택시들이 빈 차로 돌아갈 때 통행료(소형 기준 편도 1200원) 부담으로 이용을 기피했다. 김포한강신도시(장기지구)에서 킨텍스까지 거리는 일산대교 이용시 8.97㎞지만 김포대교로 우회하면 25.7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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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고양·파주·김포 택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 입력 2016-10-27 09:32:08
    • 수정2016-10-27 09:46:25
    사회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고양, 파주, 김포 3개 시 택시 4,066대에 통행료를 지원한다.

도는 27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회의실에서 일산대교 주식회사, 3개 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통행료는 빈 차로 일산대교를 통해 돌아가는 택시에 한해 지원한다. 일반·개인택시가 대상이며 고양 2,841대, 파주 690대, 김포 535대가 지원받는다.
일산대교를 통과하는 택시는 각 시에 등록해 발급받은 '지원카드'를 수납원에게 제시하면 도가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비용 1억5천만 원과 12월 한 달 치 지원액 1900만 원을 제3회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고양, 파주, 김포 3개 지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지만 택시들이 빈 차로 돌아갈 때 통행료(소형 기준 편도 1200원) 부담으로 이용을 기피했다. 김포한강신도시(장기지구)에서 킨텍스까지 거리는 일산대교 이용시 8.97㎞지만 김포대교로 우회하면 25.7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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