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대통령 특검 자처·여야 거국 내각 구성해야”

입력 2016.10.27 (09:39) 수정 2016.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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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7일(오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박 대통령)스스로 특검의 수사를 자처하는 것이 역사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은 재임 중 형사상 소추를 피할 뿐, 수사를 피할 어떤 법적 사유도 없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 이후 리더십 공백 상태는 불가피 하다"며 "그 때는 당연히 여야 공히 참여하는 중립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대통령이 국민 마음 속에 리더십을 인정받지 못하는 국면이고 (현재의) 새누리당 대표,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진용을 빠른 시일 내에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국내각도 답일 테고, 총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야가 함께 찾은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가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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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주류 “대통령 특검 자처·여야 거국 내각 구성해야”
    • 입력 2016-10-27 09:39:17
    • 수정2016-10-27 10:24:19
    정치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7일(오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박 대통령)스스로 특검의 수사를 자처하는 것이 역사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은 재임 중 형사상 소추를 피할 뿐, 수사를 피할 어떤 법적 사유도 없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 이후 리더십 공백 상태는 불가피 하다"며 "그 때는 당연히 여야 공히 참여하는 중립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대통령이 국민 마음 속에 리더십을 인정받지 못하는 국면이고 (현재의) 새누리당 대표,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진용을 빠른 시일 내에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국내각도 답일 테고, 총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야가 함께 찾은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가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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