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온라인 쇼핑몰 한글로 도배

입력 2016.10.27 (11:17) 수정 2016.10.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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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제품을 사는 역직구가 해외 직구 구매액을 넘어섰지만, 영문표기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외국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4개 업체 홈페이지(영어·중국어)의 100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상품에 대한 상세정보가 한글로만 표기돼 외국인 소비자가 상품을 살 때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영문사이트의 경우 52개 상품 중 58%에 해당하는 30개 상품에서 크기 등 선택 사항이 한글로만 돼 있었다. 중문사이트의 경우 48개 상품 중 40%인 19개의 상품 선택 사항에 외국어 표기가 없었다.

서울시는 외국어로 운영되는 쇼핑몰에 대한 정기 점검하고 외국인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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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위한 온라인 쇼핑몰 한글로 도배
    • 입력 2016-10-27 11:17:07
    • 수정2016-10-27 13:38:54
    사회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제품을 사는 역직구가 해외 직구 구매액을 넘어섰지만, 영문표기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외국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4개 업체 홈페이지(영어·중국어)의 100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상품에 대한 상세정보가 한글로만 표기돼 외국인 소비자가 상품을 살 때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영문사이트의 경우 52개 상품 중 58%에 해당하는 30개 상품에서 크기 등 선택 사항이 한글로만 돼 있었다. 중문사이트의 경우 48개 상품 중 40%인 19개의 상품 선택 사항에 외국어 표기가 없었다.

서울시는 외국어로 운영되는 쇼핑몰에 대한 정기 점검하고 외국인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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