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채 아파트 침입해 금품 훔쳐

입력 2016.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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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아파트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홍 모(26·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무전기와 공구 등을 가지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홍 씨 등은 지난 17일 밤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4층과 7층 베란다로 침입해 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빈집을 발견하면 공범 유 모(45·남) 씨 등이 망을 보고 홍 씨 등이 난간을 타고 올라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통해 이들의 도주 경로를 분석해 이튿날 밤 9시 45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채 빈집털이를 하려던 홍 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범행 전후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서 모(47·남) 씨를 쫓는 한편 이들이 마약을 구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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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에 취한 채 아파트 침입해 금품 훔쳐
    • 입력 2016-10-27 11:21:46
    사회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아파트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홍 모(26·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무전기와 공구 등을 가지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홍 씨 등은 지난 17일 밤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4층과 7층 베란다로 침입해 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빈집을 발견하면 공범 유 모(45·남) 씨 등이 망을 보고 홍 씨 등이 난간을 타고 올라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통해 이들의 도주 경로를 분석해 이튿날 밤 9시 45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채 빈집털이를 하려던 홍 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범행 전후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서 모(47·남) 씨를 쫓는 한편 이들이 마약을 구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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