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내일 피고발인 신분 소환

입력 2016.10.27 (15:08) 수정 2016.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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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내일(28일) 검찰에 출석한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내일 오후 2시 이 전 특별감찰관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특감은 우 수석과 관련된 감찰을 하던 당시 조선일보 이 모 기자와의 통화에서 "감찰 대상은 우 수석 아들과 가족회사 정강", "우 수석이 계속 버티면 검찰이 조사하라고 넘기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특감을 상대로 이 기자와 통화한 경위와 정확한 통화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전 특감과 이 기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통화 내역을 분석했지만, 의미 있는 결과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특감과 통화한 것으로 지목된 조신일보 이 모 기자를 지난 10일 우 수석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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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내일 피고발인 신분 소환
    • 입력 2016-10-27 15:08:33
    • 수정2016-10-27 15:41:55
    사회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내일(28일) 검찰에 출석한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내일 오후 2시 이 전 특별감찰관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특감은 우 수석과 관련된 감찰을 하던 당시 조선일보 이 모 기자와의 통화에서 "감찰 대상은 우 수석 아들과 가족회사 정강", "우 수석이 계속 버티면 검찰이 조사하라고 넘기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특감을 상대로 이 기자와 통화한 경위와 정확한 통화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전 특감과 이 기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통화 내역을 분석했지만, 의미 있는 결과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특감과 통화한 것으로 지목된 조신일보 이 모 기자를 지난 10일 우 수석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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