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항·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1년 전보다 감소

입력 2016.10.27 (18:44) 수정 2016.10.27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진해운 운항 차질의 여파로 지난달 부산항과 광양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이 1년 전과 비교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짜리를 기준으로 157만여 개로 1년 전보다 2.0% 줄었고, 광양항은 16만6천 개로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거리 노선에서 장거리 노선 등으로 배를 갈아타는 환적 컨테이너 물량의 경우, 부산항은 4.7%, 광양항은 46.8%가 줄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진해운 운항 차질의 영향으로 앞으로 두세달 동안 환적 화물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현대상선과 고려해운, 장금상선이 대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머스크 등의 원양선사가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면 환적 물량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달 부산항·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1년 전보다 감소
    • 입력 2016-10-27 18:44:52
    • 수정2016-10-27 22:36:24
    경제
한진해운 운항 차질의 여파로 지난달 부산항과 광양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이 1년 전과 비교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짜리를 기준으로 157만여 개로 1년 전보다 2.0% 줄었고, 광양항은 16만6천 개로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거리 노선에서 장거리 노선 등으로 배를 갈아타는 환적 컨테이너 물량의 경우, 부산항은 4.7%, 광양항은 46.8%가 줄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진해운 운항 차질의 영향으로 앞으로 두세달 동안 환적 화물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현대상선과 고려해운, 장금상선이 대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머스크 등의 원양선사가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면 환적 물량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