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기이사 선임…‘새 삼성’ 과제는?

입력 2016.10.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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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장.

'갤럭시노트7' 사태의 책임을 묻는 소액주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양두석(삼성전자 주주) : "집행부에서는 열심히 하겠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등기이사가 된 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호가 맞닥뜨린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녹취> 권오현(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등기이사는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민.형사상책임까지 지게 돼 총수일가의 책임경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당면한 과제는 '노트7'의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리콜에 따른 후속 사태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 "이제는 실패를 하면 작은 지분으로 경영한다는 그런 어떤 문제를 수용될 수 없기 때문에 거의 배수의 진을 치는 그런 입장이라고 보겠습니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편 하는 일도 중장기적 과제입니다.

이재용의 뉴삼성호가 출발한 오늘(27일) 삼성전자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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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등기이사 선임…‘새 삼성’ 과제는?
    • 입력 2016-10-27 21:56:24
    경제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장.

'갤럭시노트7' 사태의 책임을 묻는 소액주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양두석(삼성전자 주주) : "집행부에서는 열심히 하겠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등기이사가 된 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호가 맞닥뜨린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녹취> 권오현(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등기이사는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민.형사상책임까지 지게 돼 총수일가의 책임경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당면한 과제는 '노트7'의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리콜에 따른 후속 사태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 "이제는 실패를 하면 작은 지분으로 경영한다는 그런 어떤 문제를 수용될 수 없기 때문에 거의 배수의 진을 치는 그런 입장이라고 보겠습니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편 하는 일도 중장기적 과제입니다.

이재용의 뉴삼성호가 출발한 오늘(27일) 삼성전자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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