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美대사관 주변서 흉기난동 괴한, 경찰에 사망

입력 2016.10.28 (01:09) 수정 2016.10.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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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한 괴한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AP와 AFP통신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케냐 경찰에 따르면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한 경찰 경비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해당 경찰은 즉각 방어권 차원에서 총탄을 발사했고 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케냐 경찰 대변인 조지 키노티는 이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며 "그 범인이 경찰을 공격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한은 길거리를 걷다가 경찰을 흉기로 찌른 후 총기 탈취를 시도했다고 다른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괴한은 케냐 와지르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으나 그가 소말리아 출신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대사관 직원 누구도 그 사건과 연관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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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美대사관 주변서 흉기난동 괴한, 경찰에 사망
    • 입력 2016-10-28 01:09:54
    • 수정2016-10-28 07:42:51
    국제
케냐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한 괴한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AP와 AFP통신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케냐 경찰에 따르면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한 경찰 경비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해당 경찰은 즉각 방어권 차원에서 총탄을 발사했고 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케냐 경찰 대변인 조지 키노티는 이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며 "그 범인이 경찰을 공격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한은 길거리를 걷다가 경찰을 흉기로 찌른 후 총기 탈취를 시도했다고 다른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괴한은 케냐 와지르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으나 그가 소말리아 출신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대사관 직원 누구도 그 사건과 연관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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