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연비과장관련 미 33개주에 화해금 지급

입력 2016.10.28 (04:31) 수정 2016.10.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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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2012년 미국 내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33개 주 정부가 조사를 종결하고 소송을 하지 않는 대신 4천120만 달러(약 472억 원)를 화해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 법무장관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이 문제로 지난 2014년 11월 1억 달러(당시 한화 1천73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 환경청(EPA)과 합의하는 한편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 점을 EPA와 법무부에 의해 삭감당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딜러 쇼룸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EPA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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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8 04:31:15
    • 수정2016-10-28 07:05:11
    국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2012년 미국 내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33개 주 정부가 조사를 종결하고 소송을 하지 않는 대신 4천120만 달러(약 472억 원)를 화해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 법무장관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이 문제로 지난 2014년 11월 1억 달러(당시 한화 1천73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 환경청(EPA)과 합의하는 한편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 점을 EPA와 법무부에 의해 삭감당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딜러 쇼룸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EPA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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