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자크 랑슬로 콩쿠르 1위

입력 2016.10.28 (10:54) 수정 2016.10.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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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프랑스에서 열린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0월 27일 프랑스 루앙에서 폐막한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1위와 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김한은 상금으로 우리 돈 1,500여만 원을 받았고, 앞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리사이틀과 협연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만 20살의 김한은 2007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09년 베이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2008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 2009 독일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축제, 일본 이코마 뮤직페스티벌과 동경 아시안 클라리넷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한은 현재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환학생으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하고 있다.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는 20세기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로 손꼽히는 자크 랑슬로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됐다.

격년제로 프랑스와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만 18살부터 35살의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콩쿠르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의 김상윤이 2012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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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8 10:54:37
    • 수정2016-10-28 16:19:16
    문화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프랑스에서 열린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0월 27일 프랑스 루앙에서 폐막한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1위와 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김한은 상금으로 우리 돈 1,500여만 원을 받았고, 앞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리사이틀과 협연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만 20살의 김한은 2007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09년 베이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2008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 2009 독일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축제, 일본 이코마 뮤직페스티벌과 동경 아시안 클라리넷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한은 현재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환학생으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하고 있다.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는 20세기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로 손꼽히는 자크 랑슬로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됐다.

격년제로 프랑스와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만 18살부터 35살의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콩쿠르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의 김상윤이 2012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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