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국민불안 해소·국정 안정 숙고 중”

입력 2016.10.28 (11:02) 수정 2016.10.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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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위해서 인적쇄신을 포함해 다각적 방향에서 심사숙고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서 굉장히 큰 충격에 빠진 것 같고 그래서 송구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해선 "굉장히 많은 의혹들에 대해 어떤 것은 근거 없이 하고 있고, 어떤 것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처럼 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검찰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기초적 사실 확인이야 당연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 규명을 위한 청와대의 추가조치 여부에 대해선 "경우에 따라 좀 더 면밀하게 할 부분도 있지 않은가, 일단 검찰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점에서 청와대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기도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늘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과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실망감도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러 가지 고심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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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박 대통령, 국민불안 해소·국정 안정 숙고 중”
    • 입력 2016-10-28 11:02:28
    • 수정2016-10-28 11:37:38
    정치
청와대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위해서 인적쇄신을 포함해 다각적 방향에서 심사숙고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서 굉장히 큰 충격에 빠진 것 같고 그래서 송구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해선 "굉장히 많은 의혹들에 대해 어떤 것은 근거 없이 하고 있고, 어떤 것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처럼 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검찰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기초적 사실 확인이야 당연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 규명을 위한 청와대의 추가조치 여부에 대해선 "경우에 따라 좀 더 면밀하게 할 부분도 있지 않은가, 일단 검찰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점에서 청와대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기도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늘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과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실망감도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러 가지 고심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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