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靑·최순실 증거인멸 가능성…철저하게 수사해야”

입력 2016.10.28 (11:30) 수정 2016.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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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와 관련해 청와대와 최순실 씨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제기하며 압수수색 등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우상호 대표는 28일(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석도 지금 해야 한다"며 "관련자들이 다 부인하고 있지 않느냐,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부인한다는 건 증거인멸의 징후"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증거인멸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최순실 씨의 (언론보도를 통한) 사과가 닮아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또 증거인멸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강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은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당적을 정리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우병우, 안종범 수석과 문고리 3인방 등 책임자도 해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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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靑·최순실 증거인멸 가능성…철저하게 수사해야”
    • 입력 2016-10-28 11:30:48
    • 수정2016-10-28 12:52:25
    정치
야권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와 관련해 청와대와 최순실 씨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제기하며 압수수색 등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우상호 대표는 28일(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석도 지금 해야 한다"며 "관련자들이 다 부인하고 있지 않느냐,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부인한다는 건 증거인멸의 징후"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증거인멸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최순실 씨의 (언론보도를 통한) 사과가 닮아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또 증거인멸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강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은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당적을 정리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우병우, 안종범 수석과 문고리 3인방 등 책임자도 해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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