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9개 문닫아…“소비자 2차 피해 주의”

입력 2016.10.28 (11:46) 수정 2016.10.28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상조업체 가운데 9곳이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 처리된 반면, 신규 등록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9월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는 총 197개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중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총 27개사로 총 3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이중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된 상조업체는 궁전실버뱅크, 이희정웨딩, 베누스, 나라라이프, 행운라이프, 국민상조, 상조법인좋은라이프, 대전상조, 예드림라이프 등 총 9개사다.

같은 기간 신규로 등록된 업체는 없었다.

상조업체는 지난해 말 이후 지금까지 신규 등록 없이 문을 닫는 업체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위는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서비스를 보장해주겠다며 가입하지 않은 다른 상조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개인정보가 적법하게 취득된 것인지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조업체 9개 문닫아…“소비자 2차 피해 주의”
    • 입력 2016-10-28 11:46:22
    • 수정2016-10-28 13:38:50
    경제
올해 3분기 상조업체 가운데 9곳이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 처리된 반면, 신규 등록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9월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는 총 197개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중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총 27개사로 총 3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이중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된 상조업체는 궁전실버뱅크, 이희정웨딩, 베누스, 나라라이프, 행운라이프, 국민상조, 상조법인좋은라이프, 대전상조, 예드림라이프 등 총 9개사다.

같은 기간 신규로 등록된 업체는 없었다.

상조업체는 지난해 말 이후 지금까지 신규 등록 없이 문을 닫는 업체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위는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서비스를 보장해주겠다며 가입하지 않은 다른 상조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개인정보가 적법하게 취득된 것인지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