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르·K스포츠 재단 관계자 자택 8곳 압수수색

입력 2016.10.28 (11:53) 수정 2016.10.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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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 재단의 관계자 8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늘(28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K스포츠 재단 정 모 이사장 등 두 재단 관계자 주거지 8곳으로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재단 설립과 자금 흐름에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어제(27일)도 세종시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 사무실과 한국관광공사 내 창조경제사업단 관계자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재단설립 과정과 모금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 씨, 또 다른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가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캐묻고 있다.

어제(27일) 저녁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에 대해서도 밤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등 최 씨와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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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미르·K스포츠 재단 관계자 자택 8곳 압수수색
    • 입력 2016-10-28 11:53:08
    • 수정2016-10-28 12:51:42
    사회
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 재단의 관계자 8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늘(28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K스포츠 재단 정 모 이사장 등 두 재단 관계자 주거지 8곳으로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재단 설립과 자금 흐름에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어제(27일)도 세종시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 사무실과 한국관광공사 내 창조경제사업단 관계자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재단설립 과정과 모금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 씨, 또 다른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가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캐묻고 있다.

어제(27일) 저녁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에 대해서도 밤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등 최 씨와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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