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 “검찰 소환하면 출석할 것…처벌 각오”

입력 2016.10.28 (17:38) 수정 2016.10.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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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최순실 “검찰 소환하면 귀국…처벌받을 각오”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자신을 소환하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으로 인한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또, "위법이나 범죄행위가 있으면 달게 받고자 하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 씨는 "도피, 잠적하거나 그렇게 할 의사는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변호인은 설명했다.

최 씨는 "자신의 큰 잘못으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 측 변호인은 현재까지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순실 씨는 검찰 조사에 대비해 지난 13일 검찰 출신의 이경재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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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8 17:38:38
    • 수정2016-10-28 22:36:10
    사회
[연관기사] ☞ [뉴스9] 최순실 “검찰 소환하면 귀국…처벌받을 각오”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자신을 소환하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으로 인한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또, "위법이나 범죄행위가 있으면 달게 받고자 하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 씨는 "도피, 잠적하거나 그렇게 할 의사는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변호인은 설명했다. 최 씨는 "자신의 큰 잘못으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 측 변호인은 현재까지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순실 씨는 검찰 조사에 대비해 지난 13일 검찰 출신의 이경재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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