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핵심’ 고영태 조사… PC 유출·비선 모임 주목

입력 2016.10.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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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씨의 취미는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것이라고 말 한 것으로 보도된 고영태 씨.

검찰은 고 씨를 청와대 파일 등이 저장된 태블릿PC의 의혹을 풀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최순실 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최 씨의 한 측근은 고영태 씨 것으로 보인다며 유출자로 지목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태블릿PC의 소유주와 사용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경로를 통해 언론에 유출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차은택 씨 등과 함께 비선 모임을 갖고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 씨가 현재 참고인이지만 수사 중 신분이 바뀔 수도 있다며 범죄 혐의 적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통령 가방'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탄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의 회사 여러 곳에서 임원을 하며 최측근으로 지냈지만, 최근에는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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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혹 핵심’ 고영태 조사… PC 유출·비선 모임 주목
    • 입력 2016-10-28 21:33:30
    사회
  최순실 씨의 취미는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것이라고 말 한 것으로 보도된 고영태 씨.

검찰은 고 씨를 청와대 파일 등이 저장된 태블릿PC의 의혹을 풀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최순실 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최 씨의 한 측근은 고영태 씨 것으로 보인다며 유출자로 지목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태블릿PC의 소유주와 사용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경로를 통해 언론에 유출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차은택 씨 등과 함께 비선 모임을 갖고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 씨가 현재 참고인이지만 수사 중 신분이 바뀔 수도 있다며 범죄 혐의 적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통령 가방'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탄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의 회사 여러 곳에서 임원을 하며 최측근으로 지냈지만, 최근에는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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