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순실 사태’ 靑 참모진 인적쇄신 주시

입력 2016.10.29 (01:08) 수정 2016.10.30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29일(오늘) 공식 일정 없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쇄신 방향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미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에 대한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8일(어제)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등에 대한 인적 쇄신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박 대통령은 이 대표의 건의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당내 비주류 의원들도 이번 주말까지 청와대의 인적쇄신을 지켜본 뒤, 결과가 미흡하다고판단될 경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당, ‘최순실 사태’ 靑 참모진 인적쇄신 주시
    • 입력 2016-10-29 01:08:06
    • 수정2016-10-30 17:20:44
    정치
새누리당은 29일(오늘) 공식 일정 없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쇄신 방향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미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에 대한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8일(어제)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등에 대한 인적 쇄신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박 대통령은 이 대표의 건의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당내 비주류 의원들도 이번 주말까지 청와대의 인적쇄신을 지켜본 뒤, 결과가 미흡하다고판단될 경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