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서 2천45억원 로또 ‘대박’ 당첨자 나와

입력 2016.10.29 (03:24) 수정 2016.10.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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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

28일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추첨이 이뤄진 수페레날로토에서 남부 칼라브리아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억6천350만 유로(약 2천45억원)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페레날로또는 앞서 200차례의 추첨에서 번번이 당첨자를 내지 못해 누적 당첨금이 계속 불어났다. 이날 당첨금은 수페레날로또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액수는 2010년 10월에 기록한 1억7천770만 유로(약 2천223억원)였다. 당시에는 밀라노에서 70명이 무더기로 당첨돼 금액을 나눠가졌다.

이번에 대박을 터트린 복권을 판매한 칼라브리아 인근의 비보 발렌티아의 복권 판매점 점주는 "우리 가게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며 "가게에 손님이 하도 많아서 당첨자가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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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서 2천45억원 로또 ‘대박’ 당첨자 나와
    • 입력 2016-10-29 03:24:04
    • 수정2016-10-29 08:21:01
    국제
이탈리아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

28일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추첨이 이뤄진 수페레날로토에서 남부 칼라브리아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억6천350만 유로(약 2천45억원)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페레날로또는 앞서 200차례의 추첨에서 번번이 당첨자를 내지 못해 누적 당첨금이 계속 불어났다. 이날 당첨금은 수페레날로또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액수는 2010년 10월에 기록한 1억7천770만 유로(약 2천223억원)였다. 당시에는 밀라노에서 70명이 무더기로 당첨돼 금액을 나눠가졌다.

이번에 대박을 터트린 복권을 판매한 칼라브리아 인근의 비보 발렌티아의 복권 판매점 점주는 "우리 가게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며 "가게에 손님이 하도 많아서 당첨자가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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