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김종 문체부 2차관 사퇴

입력 2016.10.30 (19:01) 수정 2016.10.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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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 차관은 오늘(30일) "현재 상황에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고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취임한 김 차관은 3년간 재직하며 체육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체육 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 사건과 관련해 최순실 씨 측근에게 인사 추천을 했다거나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등의 설립에 관여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았다.

평창올림픽 준비와 체육단체 통합 등을 주도한 김 차관의 사퇴로 국내 체육계는 당분간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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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게이트’ 김종 문체부 2차관 사퇴
    • 입력 2016-10-30 19:01:55
    • 수정2016-10-30 19:54:35
    정치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 차관은 오늘(30일) "현재 상황에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고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취임한 김 차관은 3년간 재직하며 체육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체육 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 사건과 관련해 최순실 씨 측근에게 인사 추천을 했다거나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등의 설립에 관여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았다.

평창올림픽 준비와 체육단체 통합 등을 주도한 김 차관의 사퇴로 국내 체육계는 당분간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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