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최순실, ‘프라다’ 신발 한짝 남겨

입력 2016.10.31 (16:58) 수정 2016.10.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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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60) 씨가 '신발 한 짝'을 남겨놓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은 오늘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섰다.

외신 포함 100여 개 매체에서 나온 300명이 넘는 취재진과 수십 명의 시위대가 그를 맞았다.

검은 모자에 스카프를 둘러 얼굴을 가린 최 씨가 들어서자 취재진이 세워둔 포토라인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결국 최 씨는 이번 사건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청사 안으로 밀려들어 간 최 씨는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가 청사 안으로 들어간 이후 포토라인 근처에서 구두 한 짝이 발견됐다.

신발 안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인‘PRADA(프라다)'가 찍혀 있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 "이 난리통에도 명품을 신겠다는 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후 4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은 '최순실', '최순실 신발', '최순실 가방' 등의 단어가 차지하고 있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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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출석 최순실, ‘프라다’ 신발 한짝 남겨
    • 입력 2016-10-31 16:58:02
    • 수정2016-10-31 18:35:48
    사회
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60) 씨가 '신발 한 짝'을 남겨놓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은 오늘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섰다.

외신 포함 100여 개 매체에서 나온 300명이 넘는 취재진과 수십 명의 시위대가 그를 맞았다.

검은 모자에 스카프를 둘러 얼굴을 가린 최 씨가 들어서자 취재진이 세워둔 포토라인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결국 최 씨는 이번 사건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청사 안으로 밀려들어 간 최 씨는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가 청사 안으로 들어간 이후 포토라인 근처에서 구두 한 짝이 발견됐다.

신발 안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인‘PRADA(프라다)'가 찍혀 있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 "이 난리통에도 명품을 신겠다는 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후 4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은 '최순실', '최순실 신발', '최순실 가방' 등의 단어가 차지하고 있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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