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해진 “고영태와 친분 없어” 연일 강경 대응

입력 2016.10.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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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33)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와 친분이 있다는 '루머'에 연일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8일 공식홈페이지에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해진과 고영태가 왜 사진을 같이 찍었는지, 두 사람은 어떠 관계인지에 대해 제대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강력한 대응만 주장해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관기사] ☞ 박해진과 고영태 관계, 왜 소속사는 침묵할까

이후 입장을 밝혔던 해당 공지글이 돌연 삭제됐고, 누리꾼들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해명은 없고 법적 대응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 루머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31일 오후 박해진 소속사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홈페이지에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한장을 포함해 돌았던 4개의 사진중 하나"라며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하여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중에 고영태 씨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 한 일로,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하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 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해당 사진 속 인물이 박해진이 맞다는 사실은 우회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분명한 것은 박해진 씨는 고 씨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KBS는 사진 속 상황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듣기 위해 소속사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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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31 18: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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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33)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와 친분이 있다는 '루머'에 연일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8일 공식홈페이지에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해진과 고영태가 왜 사진을 같이 찍었는지, 두 사람은 어떠 관계인지에 대해 제대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강력한 대응만 주장해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관기사] ☞ 박해진과 고영태 관계, 왜 소속사는 침묵할까

이후 입장을 밝혔던 해당 공지글이 돌연 삭제됐고, 누리꾼들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해명은 없고 법적 대응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 루머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31일 오후 박해진 소속사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홈페이지에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한장을 포함해 돌았던 4개의 사진중 하나"라며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하여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중에 고영태 씨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 한 일로,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하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 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해당 사진 속 인물이 박해진이 맞다는 사실은 우회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분명한 것은 박해진 씨는 고 씨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KBS는 사진 속 상황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듣기 위해 소속사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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