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실무협의 오늘 도쿄 개최
입력 2016.11.01 (01:14)
수정 2016.11.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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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광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실무 협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가 1일(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한일 양측은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 재개를 위해 1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12년 당시 잠정 합의됐던 협정문안을 토대로 해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일본과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연내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도 밝혔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면 한일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양국은 2014년 말 체결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에 따라 미국을 경유해 간접적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일 GSOMIA 체결로 양국이 미국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군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보공유와 활용의 신속성을 강화하고 이중, 삼중의 확인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 2012년에도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 논란이 일면서 협정 서명 직전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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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실무협의 오늘 도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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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1 06:48:09
[연관 기사] ☞ [뉴스광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실무 협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가 1일(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한일 양측은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 재개를 위해 1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12년 당시 잠정 합의됐던 협정문안을 토대로 해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일본과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연내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도 밝혔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면 한일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양국은 2014년 말 체결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에 따라 미국을 경유해 간접적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일 GSOMIA 체결로 양국이 미국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군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보공유와 활용의 신속성을 강화하고 이중, 삼중의 확인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 2012년에도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 논란이 일면서 협정 서명 직전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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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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