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파티서 ‘프레디 분장’ 남성 총격

입력 2016.11.01 (02:13) 수정 2016.11.01 (0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장에서 공포영화 '나이트 메어'의 살인마 복장을 한 남성이 총을 쏴 5명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인 KENS 등에 따르면 영화 '나이트 메어' 주인공 프레디 크루거 분장을 한 남성이 전날 오전 5시 께 친구 1명과 함께 샌안토니오 시의 한 가정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나타났다.

이 남성은 핼러윈 파티에 초청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티 주최자들이 "나가달라"고 하자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총을 빼내 총격을 가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총격으로 파티를 즐기던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웃 주민 윌리엄 워런은 "새벽에 갑자기 고함ㆍ비명과 함께 총성이 들렸다"면서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 집주인 커플과 몇 명이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경찰국은 도주한 남성 2명을 긴급 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나이트 메어'에 등장하는 프레디 크루거는 긴 칼날 클로와 중절모, 빨간색과 짙은 초록색의 가로 줄무늬 스웨터, 화상을 입은 얼굴을 하고 미성년자들의 꿈에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캐릭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핼러윈 파티서 ‘프레디 분장’ 남성 총격
    • 입력 2016-11-01 02:13:18
    • 수정2016-11-01 03:11:28
    국제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장에서 공포영화 '나이트 메어'의 살인마 복장을 한 남성이 총을 쏴 5명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인 KENS 등에 따르면 영화 '나이트 메어' 주인공 프레디 크루거 분장을 한 남성이 전날 오전 5시 께 친구 1명과 함께 샌안토니오 시의 한 가정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나타났다.

이 남성은 핼러윈 파티에 초청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티 주최자들이 "나가달라"고 하자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총을 빼내 총격을 가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총격으로 파티를 즐기던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웃 주민 윌리엄 워런은 "새벽에 갑자기 고함ㆍ비명과 함께 총성이 들렸다"면서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 집주인 커플과 몇 명이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경찰국은 도주한 남성 2명을 긴급 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나이트 메어'에 등장하는 프레디 크루거는 긴 칼날 클로와 중절모, 빨간색과 짙은 초록색의 가로 줄무늬 스웨터, 화상을 입은 얼굴을 하고 미성년자들의 꿈에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캐릭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