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18년부터 차량 후방 카메라 장착 의무화

입력 2016.11.01 (10:51) 수정 2016.11.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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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차량 후진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18년부터 판매되는 주요 차량에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된다.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승용차와 소형 트럭 등에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2018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교통부는 후진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의 하나로 이같은 규제안을 마련해 관보에 공시하고 75일간 여론 수렴에 들어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교통부는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이 차량 후진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안전 대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4~2009년 동안 후진 사고로 27명이 사망하고 1천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되는 차량은 승용차와 경트럭, 미니밴, 버스 및 3륜 차량 등이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안이 어린이들을 더 쉽게 발견하는 등 후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도 지난 2014년 유사한 안전 규제 도입 계획을 밝히고 시행 연도를 2018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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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2018년부터 차량 후방 카메라 장착 의무화
    • 입력 2016-11-01 10:51:18
    • 수정2016-11-01 11:31:29
    국제
캐나다에서 차량 후진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18년부터 판매되는 주요 차량에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된다.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승용차와 소형 트럭 등에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2018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교통부는 후진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의 하나로 이같은 규제안을 마련해 관보에 공시하고 75일간 여론 수렴에 들어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교통부는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이 차량 후진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안전 대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4~2009년 동안 후진 사고로 27명이 사망하고 1천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되는 차량은 승용차와 경트럭, 미니밴, 버스 및 3륜 차량 등이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안이 어린이들을 더 쉽게 발견하는 등 후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도 지난 2014년 유사한 안전 규제 도입 계획을 밝히고 시행 연도를 2018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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