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 아닙니다” 대검찰청 파괴하는 굴착기

입력 2016.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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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40대 남자가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해 방호원이 부상당하고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모씨는 5톤짜리 굴착기로 차량 안내기 등을 파괴하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돌진했습니다. 굴착기로 계단까지 오른 정씨는 청사 입구의 유리창, 설비 등을 파괴했는데요.

청사 방호원 주 모(56) 씨는 가스총 두 발을 발사하며 이를 제지하다가 늑골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 씨는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 총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용건조물 손괴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정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한 최순실 씨를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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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영화 아닙니다” 대검찰청 파괴하는 굴착기
    • 입력 2016-11-01 15:00:15
    사회
오늘(1일) 오전 40대 남자가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해 방호원이 부상당하고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모씨는 5톤짜리 굴착기로 차량 안내기 등을 파괴하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돌진했습니다. 굴착기로 계단까지 오른 정씨는 청사 입구의 유리창, 설비 등을 파괴했는데요.

청사 방호원 주 모(56) 씨는 가스총 두 발을 발사하며 이를 제지하다가 늑골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 씨는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 총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용건조물 손괴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정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한 최순실 씨를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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