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연예인 ‘회오리 축구단’도 최순실 불똥?

입력 2016.11.03 (15:09) 수정 2016.11.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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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가 연예계까지 번지고 있다.

최순실 씨 최측근 고영태 씨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렀던 가운데 이번에는 최순실 씨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계 사업에 관련돼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홈페이지는 현재 트래픽 초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회오리 축구단은 1983년 5월에 창단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다.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와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원 씨 등이 멤버로 알려져있다.

또 안 의원은 "장시호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그 배경에 최순실 씨의 힘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해당 가수의 정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강이향 2fragr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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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03 15:09:22
    • 수정2016-11-03 18:39:23
    K-STAR
'최순실 사태'가 연예계까지 번지고 있다.

최순실 씨 최측근 고영태 씨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렀던 가운데 이번에는 최순실 씨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계 사업에 관련돼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홈페이지는 현재 트래픽 초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회오리 축구단은 1983년 5월에 창단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다.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와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원 씨 등이 멤버로 알려져있다.

또 안 의원은 "장시호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그 배경에 최순실 씨의 힘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해당 가수의 정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강이향 2fragr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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