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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현장] 지하철서 아이섀도…화장해도 되나요?
입력 2016.11.03 (20:35) 수정 2016.11.03 (20:41)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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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현장] 지하철서 아이섀도…화장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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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아이섀도나 파우더 바르는 여성들 마주한 적 있으신가요?

일본의 한 지하철 회사에서 지하철 내 에티켓에 대한 공익광고를 내놨는데요.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에서의 에티켓을 다룬 일본 지하철 회사의 공익 광고입니다.

핸드폰을 하지 말고 앞을 봐라, 새치기를 하지 마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중 이 광고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도시의 여자는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때때로 꼴불견이다."

지하철에서 하는 화장은 매너 없는 행동이라는 내용입니다.

화장은 집에서 하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도 있습니다.

<녹취> 30대 여성 : "(화장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공공장소에서 보여주는 것은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하면서 옆사람을 친다거나 가루날림, 냄새 등의 피해를 줄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보기에 민망하다는 겁니다.

지하철 내 화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일본의 코미디언들이 지하철내 화장을 풍자하는 노래를 부른 적도 있습니다.

<녹취> 풍자 영상 : "그만하시오! 그만하시오! 지하철에서 화장은 그만하시오!"

하지만 해당 광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도 대중 앞에서 자주 립스틱을 고쳐바르지만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쁜 출근시간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SNS에 반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부터 여성 억압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하철 측은 시민들의 불만을 접수해 만든 영상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광고를 할 뜻을 밝혔습니다.

여성들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것이 논란이라면,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남성들에 대한 소위 '쩍벌남' 논쟁도 뜨겁습니다.

<녹취> "다리를 그렇게 벌리고 앉는 건 정말 이기적인 거예요."

뉴욕 지하철에서도 도쿄 지하철에서도 다리를 벌리지 말고 앉으라는 포스터가 부착된 바 있습니다.

혼자서도 넓은 자리를 차지해 옆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화장을 해도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다리를 벌려도 된다, 벌리지 말아야 한다.

공공 장소에서의 배려 문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 [글로벌24 현장] 지하철서 아이섀도…화장해도 되나요?
    • 입력 2016.11.03 (20:35)
    • 수정 2016.11.03 (20:41)
    글로벌24
[글로벌24 현장] 지하철서 아이섀도…화장해도 되나요?
<앵커 멘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아이섀도나 파우더 바르는 여성들 마주한 적 있으신가요?

일본의 한 지하철 회사에서 지하철 내 에티켓에 대한 공익광고를 내놨는데요.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에서의 에티켓을 다룬 일본 지하철 회사의 공익 광고입니다.

핸드폰을 하지 말고 앞을 봐라, 새치기를 하지 마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중 이 광고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도시의 여자는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때때로 꼴불견이다."

지하철에서 하는 화장은 매너 없는 행동이라는 내용입니다.

화장은 집에서 하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도 있습니다.

<녹취> 30대 여성 : "(화장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공공장소에서 보여주는 것은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하면서 옆사람을 친다거나 가루날림, 냄새 등의 피해를 줄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보기에 민망하다는 겁니다.

지하철 내 화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일본의 코미디언들이 지하철내 화장을 풍자하는 노래를 부른 적도 있습니다.

<녹취> 풍자 영상 : "그만하시오! 그만하시오! 지하철에서 화장은 그만하시오!"

하지만 해당 광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도 대중 앞에서 자주 립스틱을 고쳐바르지만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쁜 출근시간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SNS에 반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부터 여성 억압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하철 측은 시민들의 불만을 접수해 만든 영상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광고를 할 뜻을 밝혔습니다.

여성들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것이 논란이라면,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남성들에 대한 소위 '쩍벌남' 논쟁도 뜨겁습니다.

<녹취> "다리를 그렇게 벌리고 앉는 건 정말 이기적인 거예요."

뉴욕 지하철에서도 도쿄 지하철에서도 다리를 벌리지 말고 앉으라는 포스터가 부착된 바 있습니다.

혼자서도 넓은 자리를 차지해 옆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화장을 해도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다리를 벌려도 된다, 벌리지 말아야 한다.

공공 장소에서의 배려 문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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