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진정성 담은 호소…정국 안정 매진할 것”

입력 2016.11.04 (11:17) 수정 2016.1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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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두번째 대국민 담화와 관련,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 수사까지 응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내려놓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호소였다"고 평가했다.

염동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모든 것을 수용하고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이번 사태로 심한 충격과 분노로 통분하고 계실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통렬한 반성을 한다.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난국수습과 정국안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난국을 수습할 책무가 국회로 넘어왔다"며 "민심을 살피며 민생 안정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정치권의 역할과 도리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대변인은 "이미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준 절차는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안정을 위해 중차대한 일이 되었다"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염 대변인은 이와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수사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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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04 11:17:09
    • 수정2016-11-04 11:21:34
    정치
새누리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두번째 대국민 담화와 관련,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 수사까지 응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내려놓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호소였다"고 평가했다.

염동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모든 것을 수용하고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이번 사태로 심한 충격과 분노로 통분하고 계실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통렬한 반성을 한다.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난국수습과 정국안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난국을 수습할 책무가 국회로 넘어왔다"며 "민심을 살피며 민생 안정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정치권의 역할과 도리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대변인은 "이미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준 절차는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안정을 위해 중차대한 일이 되었다"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염 대변인은 이와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수사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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