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베푼 청소년들 ‘따뜻한 감동’
입력 2016.11.04 (21:45)
수정 2016.11.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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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청소년들이 선행으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이야기,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에 허리조차 제대로 펴지 못하는 한 할머니, 폐지와 폐비닐로 가득 찬 손수레를 힘겹게 밀고 갑니다.
얼기설기 쌓아둔 폐지가 갑자기 떨어지자 한 학생이 가던 길을 되돌아와 폐지를 손수레에 담습니다.
힘들어하는 할머니가 눈에 밟혀서일까 떠나지 못한 이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손수레를 밀며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인터뷰> 한창석(영상 제보자) : "요즘 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물다 싶을 정도로 마음이 제가 찡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그런 학생이란 걸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선행을 베푼 학생은 할머니를 도와 이 언덕길을 오른 뒤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노연준 군과 심정현 군!
현금 2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주운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노연준(강원사대부고 3학년) : "지갑의 액수를 보니까 너무 커서 아 이거는 주인을 꼭 찾아줘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신고했어요."
<인터뷰> 심정현(춘천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도 이런 일 있었을 때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철없는 개구쟁이로만 보이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선행으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이야기,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에 허리조차 제대로 펴지 못하는 한 할머니, 폐지와 폐비닐로 가득 찬 손수레를 힘겹게 밀고 갑니다.
얼기설기 쌓아둔 폐지가 갑자기 떨어지자 한 학생이 가던 길을 되돌아와 폐지를 손수레에 담습니다.
힘들어하는 할머니가 눈에 밟혀서일까 떠나지 못한 이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손수레를 밀며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인터뷰> 한창석(영상 제보자) : "요즘 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물다 싶을 정도로 마음이 제가 찡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그런 학생이란 걸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선행을 베푼 학생은 할머니를 도와 이 언덕길을 오른 뒤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노연준 군과 심정현 군!
현금 2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주운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노연준(강원사대부고 3학년) : "지갑의 액수를 보니까 너무 커서 아 이거는 주인을 꼭 찾아줘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신고했어요."
<인터뷰> 심정현(춘천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도 이런 일 있었을 때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철없는 개구쟁이로만 보이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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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 베푼 청소년들 ‘따뜻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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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4 21:51:48
- 수정2016-11-04 22:03:28
<앵커 멘트>
우리 청소년들이 선행으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이야기,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에 허리조차 제대로 펴지 못하는 한 할머니, 폐지와 폐비닐로 가득 찬 손수레를 힘겹게 밀고 갑니다.
얼기설기 쌓아둔 폐지가 갑자기 떨어지자 한 학생이 가던 길을 되돌아와 폐지를 손수레에 담습니다.
힘들어하는 할머니가 눈에 밟혀서일까 떠나지 못한 이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손수레를 밀며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인터뷰> 한창석(영상 제보자) : "요즘 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물다 싶을 정도로 마음이 제가 찡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그런 학생이란 걸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선행을 베푼 학생은 할머니를 도와 이 언덕길을 오른 뒤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노연준 군과 심정현 군!
현금 2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주운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노연준(강원사대부고 3학년) : "지갑의 액수를 보니까 너무 커서 아 이거는 주인을 꼭 찾아줘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신고했어요."
<인터뷰> 심정현(춘천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도 이런 일 있었을 때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철없는 개구쟁이로만 보이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선행으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이야기,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에 허리조차 제대로 펴지 못하는 한 할머니, 폐지와 폐비닐로 가득 찬 손수레를 힘겹게 밀고 갑니다.
얼기설기 쌓아둔 폐지가 갑자기 떨어지자 한 학생이 가던 길을 되돌아와 폐지를 손수레에 담습니다.
힘들어하는 할머니가 눈에 밟혀서일까 떠나지 못한 이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손수레를 밀며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인터뷰> 한창석(영상 제보자) : "요즘 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물다 싶을 정도로 마음이 제가 찡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그런 학생이란 걸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선행을 베푼 학생은 할머니를 도와 이 언덕길을 오른 뒤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노연준 군과 심정현 군!
현금 2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주운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노연준(강원사대부고 3학년) : "지갑의 액수를 보니까 너무 커서 아 이거는 주인을 꼭 찾아줘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신고했어요."
<인터뷰> 심정현(춘천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도 이런 일 있었을 때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철없는 개구쟁이로만 보이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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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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