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하야 시위 연일 보도

입력 2016.11.07 (18:31) 수정 2016.11.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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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난 주말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시위를 동영상을 소개하거나 관련 칼럼을 써가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의 사과도 국민들의 분노를 달래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수만 명의 국민이 16차선 도로를 막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NN은 국민들의 시위를 생중계하며 이 방송을 인터넷에 올려놓았다. 이 방송은 가족들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을 포함해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평화로운 시위를 벌이며 청와대에서 소리가 들리는 거리에서 박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링크] ☞ CNN 보도

CNN은 또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를 이해하기 위해 '남한의 대통령 스캔들: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란 칼럼을 소개했다. 여기서 CNN은 최순실이 누구인가? 최순실은 어떤 영향력을 가졌는가? 샤머니즘과 이단 등 부끄러운 내용을 꼬집고 있다.

이 칼럼은 문선명 씨의 교단으로 알려진 통일교의 단체결혼식과 삼성 휴대전화의 폭발, 북한 병사 사진을 이용한 북한의 비난 등 의도적인 비아냥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링크] ☞ CNN 칼럼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임 보좌관들이 권력남용과 사기 등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며, 박 대통령이 TV로 사과했지만 아직 스캔들에 대해 사임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링크] ☞ BBC 보도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비선 실세에 대해 수치스럽게 여긴다고 보도했다.한국인들이 대통령의 비선 실세에 대해 수치스럽게 여긴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태민의 가명 가운데 하나인 원자경의 주문을 소개하며 영적 세계의 메신저라는 광고를 소개했다. 그리고 불교와 기독교, 다른 종교들로부터 구현된 최고의 메시아라는 최태민이 사후 20년이 지나서 부패스캔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을 가져온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링크] ☞ 뉴욕타임스 보도

외신들은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외신들은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사정에 밝지 않은 외신들은 한국의 이웃 나라 일본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의 니케이는 한국 대통령과 샤머니즘에 대한 내용을 샅샅이 소개했다.

[링크] ☞ 닛케이 NIKKEI ASIAN REVIEW

한국 관련 뉴스는 이제 잡지의 기획 기사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의 비즈니스 위크는 한국 대통령의 스캔들이 경제와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과 샤머니즘, 비선 실세와 보좌관들의 권력 남용 등 부끄러운 내용 들이 외신들이 다루는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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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언론, 하야 시위 연일 보도
    • 입력 2016-11-07 18:31:01
    • 수정2016-11-07 18:31:17
    취재K
외신들은 지난 주말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시위를 동영상을 소개하거나 관련 칼럼을 써가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의 사과도 국민들의 분노를 달래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수만 명의 국민이 16차선 도로를 막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NN은 국민들의 시위를 생중계하며 이 방송을 인터넷에 올려놓았다. 이 방송은 가족들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을 포함해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평화로운 시위를 벌이며 청와대에서 소리가 들리는 거리에서 박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링크] ☞ CNN 보도 CNN은 또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를 이해하기 위해 '남한의 대통령 스캔들: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란 칼럼을 소개했다. 여기서 CNN은 최순실이 누구인가? 최순실은 어떤 영향력을 가졌는가? 샤머니즘과 이단 등 부끄러운 내용을 꼬집고 있다. 이 칼럼은 문선명 씨의 교단으로 알려진 통일교의 단체결혼식과 삼성 휴대전화의 폭발, 북한 병사 사진을 이용한 북한의 비난 등 의도적인 비아냥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링크] ☞ CNN 칼럼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임 보좌관들이 권력남용과 사기 등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며, 박 대통령이 TV로 사과했지만 아직 스캔들에 대해 사임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링크] ☞ BBC 보도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비선 실세에 대해 수치스럽게 여긴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태민의 가명 가운데 하나인 원자경의 주문을 소개하며 영적 세계의 메신저라는 광고를 소개했다. 그리고 불교와 기독교, 다른 종교들로부터 구현된 최고의 메시아라는 최태민이 사후 20년이 지나서 부패스캔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을 가져온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링크] ☞ 뉴욕타임스 보도 외신들은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사정에 밝지 않은 외신들은 한국의 이웃 나라 일본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의 니케이는 한국 대통령과 샤머니즘에 대한 내용을 샅샅이 소개했다. [링크] ☞ 닛케이 NIKKEI ASIAN REVIEW 한국 관련 뉴스는 이제 잡지의 기획 기사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의 비즈니스 위크는 한국 대통령의 스캔들이 경제와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과 샤머니즘, 비선 실세와 보좌관들의 권력 남용 등 부끄러운 내용 들이 외신들이 다루는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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