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겨울철 인양 작업 위해 작업 방식 변경 검토

입력 2016.11.09 (17:59) 수정 2016.11.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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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기존에 계획했던 세월호 인양 방식이 겨울철에는 작업 효율이 떨어진다며 인양 공법과 장비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기술검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존의 크레인이나 플로팅 도크는 입찰 당시 높은 점수로 채택된 방식이지만, 동절기를 염두에 둔 방식이 아니어서 높이가 높고 풍압 면적이 큰 장비 특성상 동절기에 위험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면서 새로운 공법에 대한 의견을 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선미 아래 해저면이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있어 굴착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선미 들기 작업 방식을 '해저면 굴착 후 삽입'에서 '선미 들기 후 설치 병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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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겨울철 인양 작업 위해 작업 방식 변경 검토
    • 입력 2016-11-09 17:59:25
    • 수정2016-11-09 18:02:23
    경제
해양수산부가 기존에 계획했던 세월호 인양 방식이 겨울철에는 작업 효율이 떨어진다며 인양 공법과 장비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기술검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존의 크레인이나 플로팅 도크는 입찰 당시 높은 점수로 채택된 방식이지만, 동절기를 염두에 둔 방식이 아니어서 높이가 높고 풍압 면적이 큰 장비 특성상 동절기에 위험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면서 새로운 공법에 대한 의견을 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선미 아래 해저면이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있어 굴착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선미 들기 작업 방식을 '해저면 굴착 후 삽입'에서 '선미 들기 후 설치 병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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