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승마복 입은 예은 “돈은 실력이 아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겨냥해 돌직구를 날렸다.

예은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승마복을 갖춰 입은 사진과 함께 "승마는 내가 배웠는데 이 둘이 더 잘 탐"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돈은 실력이 아니란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해시태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

정유라는 지난 2014년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 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정유라가 해당 글을 올린 시점은 이화여자대학교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승마 특기자로 합격한 지 한 달쯤 지났을 때다.

정유라는 대학 수시 합격뿐 아니라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