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입력 2016.11.10 (11:58) 수정 2016.11.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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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권력을 행사해 온 차은택(47)이 1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같은 날 새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할 때와는 다른 차은택의 모습에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수형복을 입고 가발은 벗은 차은택은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섰다.

구치소 수형복을 입은 뒤에는 가발, 반지 등 장신구를 착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모자와 뿔테 안경을 쓴 채 박근혜 대통령 곁을 지키던 모습과는 다른 행색에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였다.

"'문화계 황태자'의 초라한 민낯", "인생 부질없네", "범죄자의 말로" 등의 과격한 표현들이 쏟아졌다.

평소 모자를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은 지난 8일 밤 입국 후 긴급 체포될 당시에도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다음 날인 9일, 차은택은 모자를 벗고 부분 가발을 착용한 상태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차은택에 대해 오늘(10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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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체’ 드러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 입력 2016-11-10 11:58:13
    • 수정2016-11-10 13:20:55
    사회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권력을 행사해 온 차은택(47)이 1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같은 날 새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할 때와는 다른 차은택의 모습에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수형복을 입고 가발은 벗은 차은택은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섰다.

구치소 수형복을 입은 뒤에는 가발, 반지 등 장신구를 착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모자와 뿔테 안경을 쓴 채 박근혜 대통령 곁을 지키던 모습과는 다른 행색에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였다.

"'문화계 황태자'의 초라한 민낯", "인생 부질없네", "범죄자의 말로" 등의 과격한 표현들이 쏟아졌다.

평소 모자를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은 지난 8일 밤 입국 후 긴급 체포될 당시에도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다음 날인 9일, 차은택은 모자를 벗고 부분 가발을 착용한 상태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차은택에 대해 오늘(10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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