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일등공신 맏딸 ‘이방카’

입력 2016.1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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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날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지난 7일) : "선거 운동 기간 저를 가장 많이 도와준 건 가족입니다. 가족이 저의 전부입니다. 최고의 조력자들입니다."

그러면서 옆에 서 있던 장녀 이방카를 연단에 세웁니다.

<녹취> 이방카 트럼프(도널드 트럼프의 장녀/지난 7일) : "아버지는 여러분들, 또 모든 국민들을 위해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미모에 뛰어난 언변까지 갖춘 이방카는 트럼프의 비밀병기로 불렸습니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 비판을 받던 아버지를 적극 변호했고.

<녹취> 이방카 트럼프(지난 7월) : "아버지의 회사에는 남성보다 여성 임원이 더 많습니다. 또 여성들은 차별없이 일한 대가를 받고 있습니다."

음란발언 녹취 공개 파문 때도 전면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방카 트럼프(지난달) : "(음란발언 녹취 공개로) 아버지가 정말 당황했어요. 저는 물론이고, 미국인들에게 사과하셨어요."

또 유급 출산휴가 확대 등 여성과 보육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방카는 공식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의 막후 참모 노릇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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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당선 일등공신 맏딸 ‘이방카’
    • 입력 2016-11-10 22:02:40
    국제
선거 전날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지난 7일) : "선거 운동 기간 저를 가장 많이 도와준 건 가족입니다. 가족이 저의 전부입니다. 최고의 조력자들입니다."

그러면서 옆에 서 있던 장녀 이방카를 연단에 세웁니다.

<녹취> 이방카 트럼프(도널드 트럼프의 장녀/지난 7일) : "아버지는 여러분들, 또 모든 국민들을 위해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미모에 뛰어난 언변까지 갖춘 이방카는 트럼프의 비밀병기로 불렸습니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 비판을 받던 아버지를 적극 변호했고.

<녹취> 이방카 트럼프(지난 7월) : "아버지의 회사에는 남성보다 여성 임원이 더 많습니다. 또 여성들은 차별없이 일한 대가를 받고 있습니다."

음란발언 녹취 공개 파문 때도 전면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방카 트럼프(지난달) : "(음란발언 녹취 공개로) 아버지가 정말 당황했어요. 저는 물론이고, 미국인들에게 사과하셨어요."

또 유급 출산휴가 확대 등 여성과 보육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방카는 공식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의 막후 참모 노릇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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