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봉준호 수상 소감이 “최순실-트럼프 정상회담…”
입력 2016.11.11 (07:30)
수정 2016.1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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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감독 봉준호 씨가 자랑스런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최순실 씨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봉준호 감독.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봉 감독은 큰 상을 받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요즘 뭐 나라 안팎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 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이제 조만간 최순실 씨랑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굉장히 어지럽고... "
봉 감독의 예상 밖의 발언에 프랑스어 통역사가 난처함을 토로할 정도였는데요.
<녹취> 통역사: "아 어떻게 할까요 통역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봉감독은 훈장에 대한 감사와 기쁨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으로, 봉 감독은 프랑스 정부가 전세계 문화예술계 공헌자들에게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앞으로도 이 훈장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 팀버튼, 엘튼존, 국내 배우 윤정희 씨 등이 같은 훈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영화감독 봉준호 씨가 자랑스런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최순실 씨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봉준호 감독.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봉 감독은 큰 상을 받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요즘 뭐 나라 안팎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 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이제 조만간 최순실 씨랑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굉장히 어지럽고... "
봉 감독의 예상 밖의 발언에 프랑스어 통역사가 난처함을 토로할 정도였는데요.
<녹취> 통역사: "아 어떻게 할까요 통역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봉감독은 훈장에 대한 감사와 기쁨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으로, 봉 감독은 프랑스 정부가 전세계 문화예술계 공헌자들에게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앞으로도 이 훈장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 팀버튼, 엘튼존, 국내 배우 윤정희 씨 등이 같은 훈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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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봉준호 수상 소감이 “최순실-트럼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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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1 07:33:24
- 수정2016-11-11 08:42:58
<앵커 멘트>
영화감독 봉준호 씨가 자랑스런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최순실 씨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봉준호 감독.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봉 감독은 큰 상을 받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요즘 뭐 나라 안팎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 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이제 조만간 최순실 씨랑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굉장히 어지럽고... "
봉 감독의 예상 밖의 발언에 프랑스어 통역사가 난처함을 토로할 정도였는데요.
<녹취> 통역사: "아 어떻게 할까요 통역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봉감독은 훈장에 대한 감사와 기쁨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으로, 봉 감독은 프랑스 정부가 전세계 문화예술계 공헌자들에게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앞으로도 이 훈장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 팀버튼, 엘튼존, 국내 배우 윤정희 씨 등이 같은 훈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영화감독 봉준호 씨가 자랑스런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최순실 씨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봉준호 감독.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봉 감독은 큰 상을 받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요즘 뭐 나라 안팎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 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이제 조만간 최순실 씨랑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굉장히 어지럽고... "
봉 감독의 예상 밖의 발언에 프랑스어 통역사가 난처함을 토로할 정도였는데요.
<녹취> 통역사: "아 어떻게 할까요 통역은..."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봉감독은 훈장에 대한 감사와 기쁨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으로, 봉 감독은 프랑스 정부가 전세계 문화예술계 공헌자들에게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습니다.
<녹취> 봉준호 (영화 감독): "앞으로도 이 훈장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 팀버튼, 엘튼존, 국내 배우 윤정희 씨 등이 같은 훈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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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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