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방미대표단 파견…트럼프 인수위와 접촉”

입력 2016.11.14 (10:27) 수정 2016.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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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미국 트럼프 당선인 진영과 접촉할 방미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14일(오늘)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에서 "방미대표단은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트럼프 인수위 주요 인사와 차기 행정부 대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주요 인사 등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준 전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을 고문으로 단장에 원유철 전 원내대표, 단원에 김영우 국방위원장, 이혜훈·김세연·안상수·윤영석 의원과 조규형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이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세연 의원은 지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으며, 안상수 의원은 2008년 인천시장 시절 영종도에 120층짜리 건물 건설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딸 이방카를 만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한 인연이 있다고 새누리당은 설명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 이사장과도 합류 여부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파견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12월 초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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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4 10:27:17
    • 수정2016-11-14 10:30:42
    정치
새누리당이 미국 트럼프 당선인 진영과 접촉할 방미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14일(오늘)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에서 "방미대표단은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트럼프 인수위 주요 인사와 차기 행정부 대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주요 인사 등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준 전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을 고문으로 단장에 원유철 전 원내대표, 단원에 김영우 국방위원장, 이혜훈·김세연·안상수·윤영석 의원과 조규형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이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세연 의원은 지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으며, 안상수 의원은 2008년 인천시장 시절 영종도에 120층짜리 건물 건설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딸 이방카를 만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한 인연이 있다고 새누리당은 설명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 이사장과도 합류 여부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파견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12월 초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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