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 3명 피살 혐의 30대 한국인 검거
입력 2016.11.18 (15:00)
수정 2016.11.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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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박 모(38) 씨가 지난 17일 현지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 인근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기로 한국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이 머물렀던 거주지 주변에서의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그리고 숨진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 등을 토대로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과 함께 박 씨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현지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을 수소문하던 중 한 리조트에 머물렀던 박 씨의 사진을 입수해 이동 경로와 체류지역 등을 분석해 지난달 17일 마닐라의 한 콘도에서 박 씨를 체포했다.
현재 박 씨는 필리핀 이민청의 보호소에 수용된 상태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의 수사 상황을 확보해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국내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박 씨에 대한 필리핀에서의 사법 절차가 종료되면 한국으로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 인근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기로 한국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이 머물렀던 거주지 주변에서의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그리고 숨진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 등을 토대로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과 함께 박 씨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현지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을 수소문하던 중 한 리조트에 머물렀던 박 씨의 사진을 입수해 이동 경로와 체류지역 등을 분석해 지난달 17일 마닐라의 한 콘도에서 박 씨를 체포했다.
현재 박 씨는 필리핀 이민청의 보호소에 수용된 상태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의 수사 상황을 확보해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국내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박 씨에 대한 필리핀에서의 사법 절차가 종료되면 한국으로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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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한인 3명 피살 혐의 30대 한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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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8 15:00:19
- 수정2016-11-18 15:41:20
경찰청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박 모(38) 씨가 지난 17일 현지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 인근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기로 한국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이 머물렀던 거주지 주변에서의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그리고 숨진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 등을 토대로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과 함께 박 씨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현지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을 수소문하던 중 한 리조트에 머물렀던 박 씨의 사진을 입수해 이동 경로와 체류지역 등을 분석해 지난달 17일 마닐라의 한 콘도에서 박 씨를 체포했다.
현재 박 씨는 필리핀 이민청의 보호소에 수용된 상태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의 수사 상황을 확보해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국내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박 씨에 대한 필리핀에서의 사법 절차가 종료되면 한국으로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 인근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기로 한국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이 머물렀던 거주지 주변에서의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그리고 숨진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 등을 토대로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과 함께 박 씨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현지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을 수소문하던 중 한 리조트에 머물렀던 박 씨의 사진을 입수해 이동 경로와 체류지역 등을 분석해 지난달 17일 마닐라의 한 콘도에서 박 씨를 체포했다.
현재 박 씨는 필리핀 이민청의 보호소에 수용된 상태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의 수사 상황을 확보해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국내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박 씨에 대한 필리핀에서의 사법 절차가 종료되면 한국으로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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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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