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뿌리며 금은방 강도…귀화인이 검거
입력 2016.11.18 (15:41)
수정 2016.1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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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외국인 노동자가 귀화인에게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M(44) 씨를 체포(특수강도)했다.
M 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34점, 2,3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M 씨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뒤 준비해 간 소화기를 뿌려 금은방 주인이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M 씨는 범행 현장에서 얼마 못 가 붙잡혔다. 금은방 주변에 있던 심모(48) 씨가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M 씨를 200m가량 쫓아가 잡은 것. 심 씨는 25년 전 한국에 와 지난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이다.
경찰은 심 씨에게 경남경찰청장 이름으로 용감한 시민상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M(44) 씨를 체포(특수강도)했다.
M 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34점, 2,3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M 씨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뒤 준비해 간 소화기를 뿌려 금은방 주인이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M 씨는 범행 현장에서 얼마 못 가 붙잡혔다. 금은방 주변에 있던 심모(48) 씨가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M 씨를 200m가량 쫓아가 잡은 것. 심 씨는 25년 전 한국에 와 지난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이다.
경찰은 심 씨에게 경남경찰청장 이름으로 용감한 시민상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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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뿌리며 금은방 강도…귀화인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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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8 15:41:56
- 수정2016-11-18 15:47:58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외국인 노동자가 귀화인에게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M(44) 씨를 체포(특수강도)했다.
M 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34점, 2,3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M 씨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뒤 준비해 간 소화기를 뿌려 금은방 주인이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M 씨는 범행 현장에서 얼마 못 가 붙잡혔다. 금은방 주변에 있던 심모(48) 씨가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M 씨를 200m가량 쫓아가 잡은 것. 심 씨는 25년 전 한국에 와 지난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이다.
경찰은 심 씨에게 경남경찰청장 이름으로 용감한 시민상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M(44) 씨를 체포(특수강도)했다.
M 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34점, 2,3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M 씨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뒤 준비해 간 소화기를 뿌려 금은방 주인이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M 씨는 범행 현장에서 얼마 못 가 붙잡혔다. 금은방 주변에 있던 심모(48) 씨가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M 씨를 200m가량 쫓아가 잡은 것. 심 씨는 25년 전 한국에 와 지난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이다.
경찰은 심 씨에게 경남경찰청장 이름으로 용감한 시민상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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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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