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핸드폰 벨소리 울려 귀가한 수험생을 찾습니다

입력 2016.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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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범이 올린 페이스북의 글이 화제다.

그는 어제(17일) "수능 시험 중 벨소리 때문에 귀가 조치된 학생 사연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힘내라고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어제(17일) 치러진 수학능력시험 도중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한 수능 응시자가 귀가조치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을 보던 A양은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10초간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자 처리되어 시험 도중 귀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머니가 자녀를 시험장에 보내면서 도시락 가방 안에 잠시 넣어둔 휴대전화를 깜빡하고 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양을 찾는 그의 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페이스북 상에서만 조휫수가 13만 명이 넘어서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역대급 공약이다",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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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핸드폰 벨소리 울려 귀가한 수험생을 찾습니다
    • 입력 2016-11-18 18:46:14
    K-STAR

개그맨 김대범이 올린 페이스북의 글이 화제다.

그는 어제(17일) "수능 시험 중 벨소리 때문에 귀가 조치된 학생 사연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힘내라고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어제(17일) 치러진 수학능력시험 도중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한 수능 응시자가 귀가조치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을 보던 A양은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10초간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자 처리되어 시험 도중 귀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머니가 자녀를 시험장에 보내면서 도시락 가방 안에 잠시 넣어둔 휴대전화를 깜빡하고 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양을 찾는 그의 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페이스북 상에서만 조휫수가 13만 명이 넘어서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역대급 공약이다",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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