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 동시다발 촛불 집회

입력 2016.11.19 (18:59) 수정 2016.11.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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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전국 곳곳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최대 50만명, 전국적으로는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박혜진 기자, 지금 어디인가요?

<답변>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분노한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 광화문 광장을 메우고 있는데요.

오늘 집회는 이곳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시 집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부산 서면과 대구 중앙네거리, 광주 5.18민주 광장 등 전국 주요 도시 40여 곳입니다.

오후 내내 집회가 이어졌고, 이 시간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가자가 전국에서 백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박 기자가 나가 있는 서울 광화문에서는 지금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나요?

<답변>
한 시간전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본격적인 집회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발언 형태로 무대에 올라가서 한명 씩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음악과 노래를 함께 부르며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최측 추산 40만 명 경찰 추산 14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 집회가 시작되면서 집회 참가자 수는 계속 늘고 있는데요.

잠시 뒤인 저녁 7시 반부터는 법원이 제한적으로 허용한 경복궁 교차로까지 가는 8개 경로를 통해 시가 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청와대에서 200미터 떨어진 신교동 교차로까지의 행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고,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 주변 집회 행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시간 제약을 뒀습니다.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려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는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에서 주최 측 추산 6만 7천 명, 경찰 추산 만 천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병력 만6천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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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퇴진’ 동시다발 촛불 집회
    • 입력 2016-11-19 19:01:16
    • 수정2016-11-19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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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전국 곳곳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최대 50만명, 전국적으로는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박혜진 기자, 지금 어디인가요?

<답변>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분노한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 광화문 광장을 메우고 있는데요.

오늘 집회는 이곳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시 집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부산 서면과 대구 중앙네거리, 광주 5.18민주 광장 등 전국 주요 도시 40여 곳입니다.

오후 내내 집회가 이어졌고, 이 시간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가자가 전국에서 백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박 기자가 나가 있는 서울 광화문에서는 지금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나요?

<답변>
한 시간전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본격적인 집회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발언 형태로 무대에 올라가서 한명 씩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음악과 노래를 함께 부르며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최측 추산 40만 명 경찰 추산 14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 집회가 시작되면서 집회 참가자 수는 계속 늘고 있는데요.

잠시 뒤인 저녁 7시 반부터는 법원이 제한적으로 허용한 경복궁 교차로까지 가는 8개 경로를 통해 시가 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청와대에서 200미터 떨어진 신교동 교차로까지의 행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고,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 주변 집회 행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시간 제약을 뒀습니다.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려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는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에서 주최 측 추산 6만 7천 명, 경찰 추산 만 천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병력 만6천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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